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1100원(2.16%) 내린 4만990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업황 불황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S-Oil에 대해 설상가상으로 지난 2011년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 물량까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보통 기준가의 55~65% 수준에서 녹인(Knock-In) 구간이 설정되는 ELS 특성상 S-Oil이나 SK이노베이션 등 최근 주가 하락 폭이 큰 기업에 대해 청산물량이 나올 수 있다”며 “이는 해당 주식에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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