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록 연구원은 “대우해양조선의 3분기 영업이익이익이 1158억원, 순이익이 936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시장컨센서스 대비 각각 9.9%, 75.7%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저선가 수주 선박 투입 비중 감소와 미경험 호선 제작 물량 감소 등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 기록했다”며 “자회사들 실적 역시 적자폭을 줄이며 안정화 되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18억달러를 수주해 가이던스 130억달러 대비 91%를 달성했다”며 “연말까지 LNGC 등 추가 수주가 기대되며 대형 3사중 유일하게 3년 연속 140억불 이상의 수주를 달성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조선소와 달리 올해부터가 실적 회복 구간임을 감안하면 투자 매력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조선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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