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證 “서울반도체, 3Q 순익 부진은 일회성”···목표가↑

KTB투자증권은 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요인으로 추정치보다 50%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장우용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21% 높았다”며 “다만 세저이익과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각각 17%, 50%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분기대비 0.8%포인트 개선됐다”며 “조명 및 TV의 고휘도 제품 비중 확대로 마진 개선은 추세적으로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관련 손실 약 100억원이 반영됐고 연구개발
관련 세액 공제 미반영으로 순이익은 101억원에 불과했다”며 “개발비 세액 공제는 4분기 일시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상승한 1조300억원, 영업이익은 456.3% 증가한 99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주가 조정 시 적극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추천했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