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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현대미포조선, 수주 서프라이즈”···목표가↑

KTB투자證 “현대미포조선, 수주 서프라이즈”···목표가↑

등록 2013.11.04 08:36

박지은

  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3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했지만 수주 실적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였다.

이강록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줄어든 952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972억원, 678억원으로 집계되며 적자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며 “저선가 수주 선박의 투입 비중이 증가했고 미경험 호선 투입으로 생산성 악화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10월 누적 수주가 40억4000달러 기록하며 연초 가이던스였던 32억달러의 126%를 달성 중이다”며 “상기 선박이 투입되는 오는 2015년부터 현대미포조선의 실적 개선 폭이 커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황이 바닥을 찍고 점진적인 회복 구간으로 진입하였으나 연초 대비 큰 폭으로 선가가 오른 상황은 아니다”며 “그럼에도 불구 현대미포조선은 주력선종 수주에 집중하며 시리즈 건조효과,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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