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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기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 평가

KDI “경기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 평가

등록 2013.09.05 14:00

김은경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지만 일부 지표에서 회복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5일 경제동향 9월호에서 “소매판매액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설비투자의 감소세도 지속되는 등 내수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지만 국내기계수주 및 기계류 수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있지만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KDI의 이같은 평가는 지난 8월 “한국 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해석에 비해 다소 긍정적인 반응이다.

소비판매액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전월대비로는 두 달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설비투자도 투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민간 국내기계수주가 증가해 향후에는 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계류 수입액이 지난달 2.2%에 이어 4.9% 증가하는 등 경기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KDI는 “국내 금융시장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며 “신흥국의 금융불안 등의 위험요인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판단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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