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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계열사 실적개선 덕보나

LG, 계열사 실적개선 덕보나

등록 2013.05.16 16:26

강기산

  기자

LG그룹이 계열사의 실적개선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쑥쑥 오르고 있다.

16일 증시 전문가들은 핸드폰 부문의 실적 상승과 원가하락 및 성수기효과가 주가전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주가는 계열사들의 실적개선 가능성이 LG그룹 주가 상승에 추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2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그룹의 주가는 주당 2200원(3.2%)오른 7만300원으로 250일 최고치를 경신했고 LG화학은 3000원(1.10%)뛴 27만6500원, LG전자는 1000원(1.17%)오른 8만6500원, LG유플러스는 500원(3.97%) 내린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 LG화학 등이 실적개선을 통해 LG그룹의 주가를 높여주고 있고 LG유플러스도 망내외 무료 통화요금제를 최초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성장 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연구원은 "LG화학의 경우 그동안 중국경제 회복세가 지연됨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는 원가하락 및 성수기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경우 그동안 스마트폰 대응실패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스마트폰 출하가 증가해 실적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다" 며 "TV 및 백색가전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과 핸드폰 부문의 실적 상승이 LG전자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향후 LG그룹의 주가는 계열사들의 실적개선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의 안재민 연구원은 "최근 통신산업 자체가 회복세를 보인다. LTE로 인해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까지 올라가고 있다" 또 "LG유플러스가 LTE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자리잡아 주가가 돋보인 것이 LG그룹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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