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LG패션은 계약이 종료되는 올해 계열 분리후 7년만에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패션이 최근 브랜드 위주로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계약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도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반 소비자들도 사명과는 별도 브랜드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사명 변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새로운 사명으로는 LF패션이 유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미 LF푸드 등 계열사들이 LF상호를 쓰고 있는데다 LF가 LG패션(LG FASHION)의 약자로도 해석되기 때문이다.
LG패션 관계자는 “계약 만료 시기만 다가오면 꾸준히 이런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며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LG패션은 1995년 국내에 첫 론칭해 2006년 11월 LG상사에서 법인으로 분리된 후 2007년 11월에는 계열 분리됐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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