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홍은희 하차 “선덕여왕으로 살아서 행복했다”

‘대왕의 꿈’ 홍은희 하차 “선덕여왕으로 살아서 행복했다”

등록 2013.03.23 19:55

정백현

  기자

사진=나무엑터스사진=나무엑터스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홍은희가 ‘대왕의 꿈’에서 하차한다.

올해 초 교통사고로 중도 하차한 박주미를 대신해 ‘대왕의 꿈’에 캐스팅된 홍은희는 그동안 선덕여왕 역을 맡아 혼란 속의 신라를 다스렸던 선덕여왕의 고뇌와 지혜를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홍은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마지막 대본을 들고 있는 홍은희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의 홍은희는 죽음을 임박한 것을 보여주듯 창백한 얼굴과 군데군데 희끗한 머리카락이 돋보인다.

“선덕여왕으로 살았던 날들은 정말 행복했다”고 말한 홍은희는 “추운 날씨와 힘든 여러 상황 속에서 동고동락 하고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마지막까지 ‘대왕의 꿈’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덕여왕(홍은희 분)은 23일 방송되는 대왕의 꿈 47회에서 죽음을 맞는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46회에서는 직접 군사를 이끌고 비담(최철호 분)을 치기 위해 출병했다가 전장에서 의식을 잃은 장면이 방영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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