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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한전KPS, 실적개선 기대 상승"

KTB투자證 "한전KPS, 실적개선 기대 상승"

등록 2013.03.21 08:52

박지은

  기자

KTB투자증권은 21일 한전KPS가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 상승으로 적극적인 편입 시점에 들어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약세는 펀더멘털과 무관하다"며 "올해 한국전력 정비예산의 급증은 잠재적인 실적 상향의 요인이 된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요금인상 대신에 약속한 자구노력의 일환과 흑자결산을 위한 비용절감을 위해 지난 2009년 이후 정비비용을 크게 감축해왔다"며 "그러나 피로 누적으로 인한 발전소의 잦은 고장과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정비 중요성이 커져 올해 정비비 예산으로 2조6000억원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지난 해 정부는 ‘계획 예방정비 공정전면 재검토 및 기간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며 "전기요금 인상과 연료가 하락으로 흑자가 유력한 점도 정비비 증가의 근거가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누적 해외 신규수주 약 1200억원이고 올해 한전KPS의 목표는 3500억원이다"며 "지난해 하반기 대형 수주(1조1000억원)에 이어 올해 페이스도 좋은 상황이다"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한전KPS의 새로운 공략지역은 아프리카로 최근 남아공에 지사 설립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해 사우디 지사 설립 이후 요르단에서 1조1000억원의 수주가 나왔다"며 "지사 설립은 수주 가시성이 높다는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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