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브랜드 프리미엄 전략 강화와 함께 P&G의 C&D(Connect &Development)를 도입하여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연구생산성을 끌어올리면서 수익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화장품과 음료 부문이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전사적인 이익률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의 평균 수준인 높은 두 자릿수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은 성장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M&A를 통해 채우는 동시에, 브랜드 차별화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으로 유기적인 성장까지 더해져, 최고의실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한국 대표 생활소비재 기업"이라며 "LG생활건강의 우수한현금 창출력을 감안할 때 재무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추가적인 M&A를 통한 성장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G생활건강은 지난 2011년부터 해외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화장품 업체 중 절대적으로 가장 높은 해외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 중국 부문의 영업이익은 선진출했던 아모레퍼시픽과 동등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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