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KT의 지난해 실적을 반영해 신용등급과 전망을 유지했다"며 "KT는 극심한 LTE 경쟁 속에서 마케팅 비용을 확대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6%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유선 부문 수익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데다 무선 부문 수익도 감소한 것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고 진단했다.
KT는 지난 1일가진 실적발표에서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11.8% 늘어난 23조7903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조74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5.5% 감소했다. 매출액은 2.4% 줄어든 18조863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193억원으로 44.2% 감소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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