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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가입자 830만명 목표, 가입비 인하 계획 없어'

KT, 'LTE 가입자 830만명 목표, 가입비 인하 계획 없어'

등록 2013.02.01 18:24

이주현

  기자

KT는 1일 2012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공개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LTE 가입자 목표를 공개했다.

KT 김범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LTE 가입자 목표는 전체 네트워크 사용자의 50%”라며 “LTE 가입자 확대에 따라 무선 매출과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도 8% 정도 사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의 지난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1650만명. 자연 증가분을 감안하면 최소 830만명 이상을 LTE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계획대로 이뤄지면 올해 말 무선 ARPU는 전년대비 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입비 폐지에 대해 김 CFO는 “가입비 면제시 1200억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요금 인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KT는 올해 작년 대비 2000억원 줄어든 3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선 1조6000억원, 유선 1조2000억원, 기타 7000억원)

KT는 회계기준 변경으로 작년 3분기까지 영업이익에 포함했던 부동산과 구리선 매각 이익을 작년 4분기는 영업외이익으로 넣었다.

작년 4분기 부동산 매각 이용은 1100억원, 구리선 매각 비용은 1530억원이다.

한편 K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1.8% 늘어난 23조790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유선수익의 감소와 LTE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 일시적인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0.6% 감소한 1조2138억 원을 기록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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