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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혹평 "생방송 진출 장담 못해···YG 양현석 또 한 번 고배"

악동뮤지션 혹평 "생방송 진출 장담 못해···YG 양현석 또 한 번 고배"

등록 2013.01.28 12:09

노규민

  기자

악동뮤지션 혹평 ⓒ SBS 방송화면 캡처악동뮤지션 혹평 ⓒ SBS 방송화면 캡처


SBS 'K팝스타2' 최고 기대주 악동뮤지션이 결국 혹평과 함께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할 TOP 10을 고르는 마지막 배틀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역대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연소 진출자 방예담은 1위로 TOP 10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우승후보 1순위 악동뮤지션은 지난 주에 이어 연이은 혹평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생방송 진출권을 위해 대결을 펼쳐야 하는 운명에 놓였다.

악동뮤지션은 빅뱅 지드래곤의 솔로곡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편곡해 재치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보아는 "심사가 어렵다.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가사가 좀 더 악동적이었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박진영 역시 "둘의 호흡이 계속 엇나갔다. 기타를 치면서 이 노래를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기타가 흔들리다보니 문제를 만들었다. 아쉽다"고 혹평을 했다.

특히 박진영과 보아의 양해를 구해가면서까지 악동뮤지션을 다시 프로듀싱해 명예회복을 하겠다던 양현석은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

YG 수장 양현석은 애초 악동뮤지션을 캐스팅할 무렵 "맛있는 밥과 연습실만 제공하겠다"며 그들의 천부적인 재능과 자율성을 존중할 것을 공언했다.

하지만 양현석의 열린 지도관의 결과는 좋지 못했고 한 번 더 주어진 기회마저 놓치면서 명예를 회복하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궈야 했다.

또한 악동뮤지션 만큼이나 월등한 실력을 드러내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던 신지훈에게도 어색한 안무를 시켜 지적을 받는 등 최근 캐스팅 오디션에서 YG는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미 '다리꼬지마' 등의 자작곡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최근 이동통신 광고까지 찍은 악동뮤지션의 탈락 확률은 적지만 생방송을 앞두고 연이은 혹평을 받은 어린 남매들은 분명 위축 됐을 것이다.

악동뮤지션 혹평에 네티즌들은 "악동뮤지션 혹평, 괜찮아! 우승까지 고고", "악동뮤지션 혹평, 힘내자!", "악동뮤지션 혹평, 난 좋았는데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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