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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어 감초 '해포리고기' |
(무안=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국내 최초로 아쿠아리움 인기 어종인 해포리고기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해 도내 어업인의 해수관상어 양식길이 열렸다.
16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열대 및 아열대에서 분포하는 해수관상어인 해포리고기를 인공종묘 생산하는데 성공, 도내 어업인들에게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등을 통해 새로운 소득품종으로 육성해나가기로 했다.
열대나 아열대에 분포하는 해포리고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분포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남해안에도 조금씩 출현하고 있다.
줄이 네 개인 것은 병장물고기, 다섯 개인 것은 하사물고기라 불리며 매우 인기 있는 어종으로 국내외 대다수 아쿠아리움의 필수 전시품종이다.
한편,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우리 지역 토산해수관상어 위주로 전시된 수족관에 100종 2000마리의 다양한 바다물고기들이 전시돼 있으며, 국내 최초 바다거북 전용수조를 비롯한 국내 최대 규모의 원통형수조 등이 갖춰졌다.
특히, 각종 어패류 200여종 2만 마리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수족관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갯벌생태수조를 시설, 어린이,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998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47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전국 적인 교육․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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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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