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상태가 쉽사리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한이 연이어 중국 측과 접촉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이 어떤 입장을 나타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2일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을 중국에 특사로 파견했다. 최 국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북한의 특사 파견은 김 위원장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2월 3차 핵실험 이후 꼭 100일 만이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중 정상회담 등 주변국들의 연쇄적인 대화 국면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청와대도 이에 뒤질세라 한중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은 오는 6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방미 때와 비슷한 맥략으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천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담은 공동 성명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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