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41)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22일 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부인을 손찌검한 혐의로 류시원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류씨는 부인 조모(29)씨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약 8개월 간 위치 정보를 수집 했고 이를 안 조씨가 이를 떼어달라고 하자 화가 난 류씨는 "내가 우습냐. 나한테 죽는다"라고 폭언하며 손바닥으로 조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류씨는 이어 "나 아는 건달들 많다. 너 어디 가서 어떻게 했는지 사진까지 다 찍어버릴 수 있다. 나 무서운 놈이라니까"라고 협박했다.
또한 그 후에도 부인 휴대전화에 몰래 위치추적 앱을 설치, 위치정보를 계속해서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류씨는 조씨와 2010년 결혼했고 지난 해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며 올해 2월 협박과 폭행 등의 혐의로 조씨로부터 고소당했다. 이들 부부는 이혼조정 단계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이다.
박정민 기자 likeangel13@
뉴스웨이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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