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효과’···SBS골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달성

‘배상문 효과’···SBS골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달성

등록 2013.05.22 07:49

안성찬

  기자

배상문배상문

“‘승부사’ 배상문(27·캘러웨이) 고마워.”

배상문때문에 골프전문방송 SBS골프채널이 큰소리로 웃었다.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HP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을 생중계한 SBS골프(대표이사 홍성완)가 케이블 채널(약 115개) 중 동시간대 전체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SBS골프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오전 4시부터 오전 7시까지 생중계한 대회 최종라운드 시청률에서 0.868%( AGB닐슨 수도권-스카이라이프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 채널 중 전체 1위에 올라 배상문 우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최종 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새벽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골프팬들은 새벽잠을 설친채 배상문의 우승을 기원했다.

최경주(43·SK텔레콤), 양용은(41·KB금융그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PGA무대에 정상에 오른 배상문은 침체돼었던 한국남자골프의 계보를 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Q스쿨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석 합격한 이동환(26·CJ오쇼핑)과 역대 최연소로 합격한 김시우(CJ·오쇼핑)를 비롯해 PGA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왕 존 허(23)와 케빈 나(30·타이틀리스트) 등 한국(계)선수들도 꾸준히 활약을 하고 있어 PGA투어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13시즌에 완벽하게 부활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의 기록행진과 함께 상금규모가 여타 프로스포츠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지상 최대의 쩐(錢)의 전쟁’ PGA투어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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