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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아버지논란, 술먹여 옷 벗기기···개그소재로 적절한가?

웅이아버지논란, 술먹여 옷 벗기기···개그소재로 적절한가?

등록 2008.12.13 14:14

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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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는 개그일뿐' VS `19금 개그' 논란···시청자 의견 쇄도

【서울=뉴스웨이 정미라 기자】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인기코너 '웅이아버지'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 ⓒ SBS '웃찾사' 방송캡쳐
시청자들 눈살을 찌푸리게 한 12일 방송분 웅이아버지는 다방 종업원 오봉이가 곗돈을 들고 야반도주하여 웅이네 집으로 도망와 벌어진 일을 소재로 했다.

이 과정에서 오봉이가 술을 마시면 덥다며 옷을 하나, 둘 벗기 시작하면서 물의를 빚게 됐다. 특히 이를 지켜보던 왕눈이가 오봉이의 옷을 더 벗기기 위해 술을 물이라고 속여 마시게 하는 개그를 다뤄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세례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성추행 논란이 일자, '개그는 개그일뿐인데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 성추행이라 생각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시청자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 개그 소재가 아이들도 함께 시청하는 시간대에 어울리지 않는 부적절한 소재였다는 질타다.

한편, 웅이아버지는 지난 5월에도 초등학생들이 어른을 집단폭행하는 소재로 개그를 선보여 한동안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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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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