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들 ‘불황 넘기’ 총력전
중견 건설사들이 위기 탈출을 위해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자산을 매각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양건설산업은 대치동 본사를 매각하고 M&A 완료 후 본사를 충청도로 이전하기로 했다. 주택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태양광 시설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치다.한진중공업, 풍림산업, 신동아건설, 우림건설 등도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워크아웃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