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들썩이는 '정치 테마주'···총선 앞두고 기승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주식 시장에서 '정치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각 후보들와 관련된 테마주는 실적 등과 관계 없이 총선 이슈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래몽래인은 전일 대비 310원(-2.05%) 떨어진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래몽래인의 주가는 지난 12일과 13일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2만원대에 진입했으나, 다시 급락하며 1만4000원대로 떨어졌다. 래몽래

은행

산업은행 부산이전 정치권 공세 본격화···법 개정이 관건

부산시 여당 의원은 물론 야당 의원까지 산업은행의 '부산행'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중재자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산업은행의 본점 이전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세가 거세지는 모양새다. 다만 산업은행 노조 및 직원들의 반발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데다, 국회법 개정이 동반돼야 하는 만큼 이들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산업은행을 '이전 공공

윤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생중계 미흡할 수 있어···'쇼'하지 말라"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처음으로 생중계되는 비상경제민생회의에 대해 "2주 전에 비공개로 한번 했는데 오늘은 내용을 보강해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후 2시에 시작될 회의에 대해 "오늘은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활동, 여러 가지 투자, 경제활동들이 많이 위축이 되기 때문에 각 부처가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수출을 촉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추진 정책들을 내놓고 함께 논의

문 대통령 “한·불 경제 협력 최적기, 프랑스는 유럽 정치·경제·문화 중심지”

[파리(프랑스)=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파리의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한불 경제협력 발전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는 유럽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고 한국은 동북아의 거점 국가로, 서로에게 매력적인 시장임에 분명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나는 지금이 한불 경제협력을 발전시킬 최적의 시기라고 자신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정치적 중립성 지키겠다”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면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들께서 검찰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따갑다”며 “제게 검찰총장이 소임이 허락되면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 열린 검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가장 먼저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했다. 국민의 우려가 검

최종 사전투표율 26.06%···탄핵 후 정치의식 높아져

대통령 선거 사상 처음으로 시행된 사전투표가 26.06%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국 3507곳에서 열린 사전투표 결과 전체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투표했다. 유권자 10명 중 2.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이는 사전투표가 실시된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최고 투표율이다. 지난해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12.2%였고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11.49%의 사전투표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