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家 후계자들⑯]DL그룹, 지배구조 완성···기업가치 재평가
DL그룹이 3세 체제를 맞이한지 3년만에 지주사 체제로 전환과 함께 건설·석유화학·에너지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이해욱 DL 회장은 지난 2019년 1월 회장으로 승진했다.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한지 24년,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9년만이었다. 이 회장은 이준용 DL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대림산업 창업주인 고 이재준 회장의 손자로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형제 간 분쟁 없이 그룹 수장 자리에 올랐다. 회장 취임 당시 “절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