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서비스그룹, 씨티캐피탈 인수 종결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약 8개월 가량 끌어오던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의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은 상호를 OK캐피탈로 변경하고 새로이 출범한다.아프로서비스그룹은 그동안 진행하던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의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21일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해 5월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인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직원들의 반대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금융까톡]씨티은행 보도자료에 비친 철수설 트라우마

철수설 신경쓰였나? 한국씨티은행이 자회사 매각을 발표하면서 철수설까지 진화하고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씨티은행(이하 씨티은행)은 15일 자회사인 ㈜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주식의 전량을 ㈜아프로서비스그룹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매각과 관련해 그룹 내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은행 등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씨티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씨티캐피탈은 2014년

한국씨티은행, 캐피탈 사실상 청산수순···노조 반발

한국씨티금융계열 여신금융업체 씨티캐피탈이 사실상 정리(청산) 작업에 들어갔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캐피탈 노조는 지난 20일 사측이 노사 교섭에서 청산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사실 씨티캐피탈 청산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이미 지난해 10월 본사인 미국 씨티그룹의 매각 발표에 따라 M&A 매물로 나온 이후 매각이 무산되면서 한국씨티은행이 최근 씨티캐피탈을 청산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올해 5월 OK저축은행

J트러스트-아프로서비스, 씨티캐피탈 놓고 또 맞붙나?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J트러스트와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씨티캐피탈 인수전에서 또 한번 맞붙을까.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온 씨티캐피탈은 새 주인 찾기에 한창이다. 24일 씨티그룹 관계자는 “씨티그룹 본사에서 한국의 경우 소비자금융에 해당되는 씨티캐피탈을 올해 안에 매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현재 씨티캐피탈 매각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씨티그룹은 지난해 말 한국 씨티캐피탈을 매각

금감원, 정보 유출 혐의 포착···IBK·씨티 캐피탈 고객 3만4000명

카드사와 외국계 은행의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이번에는 씨티캐피탈과 IBK캐피탈에서 3만4000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씨티캐피탈은 정보 유출 과정에서 내부 직원의 공모 가능성도 크다.한국씨티은행과 기업은행도 각종 정보 유출과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어 한국씨티금융그룹과 기업은행 금융그룹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창원지검이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고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