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 이미지’ 朴대통령, 새해 연일 입 여는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들어 ‘말’이 많아졌다. 거의 매일 공식석상에서 올해 자신의 정국 구상과 현안에 대한 생각을 쏟아내고 있다.시작은 박 대통령의 취임 첫 기자회견인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이다. 박 대통령은 회견에서 강도 높은 공공부문 개혁을 천명하고 규제 완화와 투자 활성화, 내수 진작을 통한 세수 확대를 다짐했다. 증세에 대해서는 기존의 부정적인 시각을 다시금 나타냈다.자신을 둘러싼 ‘불통’ 이미지에 대해서는 “진정한 ‘소통

김무성 “朴대통령 불통 야당 주장 옳아”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논란과 관련해 야당의 입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8일 부산·경남지역 지역방송에 출연해 박 대통령 기자회견 관련 불통에 대한 질문에 “야당의 주장이 옳다”고 말했다.그는 “틀린 얘기를 하더라도 들어주는 모습이 우리 정국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대화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어 철도파업에 대해서는 “옛말에 도둑을 잡더라도 퇴로는 열어두고 잡아야 된다는 말

朴대통령 “‘불통’이라고? 제 생각은요···”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싼 ‘불통’ 이미지 논란에 대해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에둘러 표현했다.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불통 논란이 뭔지 알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질의응답 시간에 한 기자로부터 소통 부재에 대한 질문을 받자 박 대통령은 예상했다는 듯한 표정을 보이며 쓴웃음을 지었다.박 대통령은 “단

'불통' 인수위 논란, "업무보고 브리핑 없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일 정부부처의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했지만 보고 내용에 대한 세부 브리핑을 하지 않기로 해 `불통'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삼청동 인수위 공식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단 오늘은 구체적인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서는 브리핑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인수위가 부처별 업무보고에 대해 언급할 경우, 국민들께 불필요한 정책적 혼선을 불러오기 때문에 가급적 신중하게 공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