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찬의 골프이야기]아들과 엄마가 울던 날
동시에 둘이 울었다. 미국과 한국에서, 아들과 어머니가가. 아들은 배상문(27·캘러웨이골프)이고, 홀어머니 시옥희(57)씨다.배상문이 우승하던 날, 18번홀 그린에서 감정이 복받쳤다. 홀어머니가 자신을 뒷바라지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한국에서 여자가 혼자 아들을 데리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줄 알기에.이때 엄마는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기에. 아니, 그간 뒷바라지하면서 온갖 세상풍파를 이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