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반토막' LX세미콘, DDI사업 10분기만에 역성장
LX세미콘 실적에 제동이 걸렸다. 상반기는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했으나 3분기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매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디스플레이구동칩(DDI)도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등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 탓이 컸다. 업계에선 4분기에도 실적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X세미콘의 올해 3분기 매출은 478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