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효과?···‘빚투’ 무대 된 SK그룹株
빚을 내서 투자에 나선 개미들의 빚투자 규모가 13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신용융자 잔고가 늘어난 상위 종목에 SK그룹주가 대거 포진했다. 상장 직후 ‘따상상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SK바이오팜 수혜를 기대한 투자자들이 빚을 내 SK그룹주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개인 신용공여 잔액은 지난 15일 기준 13조4161억원을 기록했다. 융자잔고는 이달 12조6471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