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기 파손’ 의혹 조성진 LG電 사장 1심서 무죄(상보)
독일 가전매장에서 경쟁사 삼성 제품을 파손한 혐의로 기소된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사장)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지난해 9월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3개월, 기소된 지 10개월 만에 나온 판결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윤승은 부장판사)는 11일 “조 사장이 세탁기를 손괴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과 고의가 있었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다만 지난 9월 문제의 세탁기에 대한 검증 당시 세탁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