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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KDB생명]실적도 부진한데 민원도 최다···자력 생존 가능성 의문
산업은행이 KDB생명에 대한 매각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시장에선 KDB생명이 자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자체적인 상품 판매망을 갖추지 못한 나비효과가 실적에까지 반영되면서 '다수 민원 발생→이미지 실추→판매 부진→실적 감소'라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792억원) 대비 80% 줄어든 163억원으로 업계 최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