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공기업 비정규직 비중 30% 돌파···한국마사회 90%넘어
30대 공기업의 비정규직 직원이 최근 4년 새 5000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정규직 직원은 1100명 느는 데 그쳤다. 비정규직 직원이 무려 5배나 많이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30대 공기업의 비정규직 비중도 31%를 넘어섰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는 4년 새 비정규직 비중이 10%p나 올랐고, 한국마사회는 전체 직원 중 비정규직 비중이 무려 90%에 달했다. 공기업의 구조조정 결과가 비정규직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28일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