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대형개발사업 줄줄이 무산···이재현 회장 공백 현실화
이재현 회장의 경영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CJ그룹이 수년 전부터 진행해오던 수천억원대의 대형개발사업들이 줄줄이 무산되고 있다. 최근 포기하거나 무기한 연기된 사업만 놓고 보더라도 사업규모가 총 9000억원에 이른다. 그룹총수인 이재현 회장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사회적 갈등이나 불확실성이 큰 대형프로젝트 추진에 과감한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재현 회장의 공백으로 인한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