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대차그룹 "전기차 비중 더 늘린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래 전동화 사업의 두 축인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해 각기 다른 속도조절을 지시했다. 대중성과 수익성이 입중된 전기차 비중은 더 늘리고, 인프라 구축이 늦어지면서 성장세가 저조한 수소차 사업에 대해선 당분간 힘을 뺄 것을 주문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최근 그룹 내 비공개 임원 회의에서 전기차 비중을 크게 늘리되 수소차 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낮출 것을 지시했다. 정 회장이 그룹 미래 사업의 핵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