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한남2구역서 몸값 올린 삼성물산, 최종목표는 한남5구역?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한남2구역) 시공사 입찰을 고심하던 삼성물산이 입찰을 포기하고, 인근에 위치한 한강변 단지인 한남5구역을 노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남2구역에선 삼성물산이 자신들을 몸값 올리기에만 이용한 것 같다며 불만을 쏟아내는 모양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한남2구역 조합원들과의 비공식 만남에서 사실상 입찰 포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조합이 정한 공사비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이유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