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비’ 수에즈운하, 준설·예인선 추가투입···만조 이용해 선체 부양 시도
초대형 컨테이너선 사고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수에즈 운하의 뱃길이 6일째 막힌 가운데,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滿潮)를 맞아 좌초한 선박을 물에 띄우기 위한 시도가 이어진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좌초한 수에즈 운하 현장에는 2대의 대형 예인선이 추가로 투입된다. 현재 홍해를 거쳐 수에즈 운하로 이동 중인 예인선은 네덜란드 선적의 알프 가드(Alp Guard)호와 이탈리아 선적의 카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