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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목 KT 사장 “ICT 기술로 안전 대한민국 만들겠다”

오성목 KT 사장 “ICT 기술로 안전 대한민국 만들겠다”

등록 2018.06.25 13:10

이어진

  기자

정부추진 재난안전망 사업 자신감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 사진=이어진 기자.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 사진=이어진 기자.

오성목 KT 사장이 무인비행체 스카이쉽 플랫폼, 지중화된 광케이블, 위성통신망 등 재난안전 상황 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난안전망 본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KT는 25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KT그룹인력개발원 원주연수원에서 재난안전분야에 특화된 스카이쉽 플랫폼을 공개하고, KT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들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성목 KT 사장은 2015년부터 지속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안전망, 솔루션 개발 등에 주력해왔다며 재난안전망 본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오성목 사장은 “KT는 그간 재난안전통신망과 관련된 여러 기술들을 개발해왔다. 2015년에는 산악지역에 특화된 백팩 LTE, 2016년에는 해상안전 ICT 솔루션, 지난해에는 스카이쉽 등을 선보이며 여러 지자체들과 도입을 협의 중에 있다”면서 “다양한 기술을 종합해 재난안전통신망 PS-LTE 사업을 제안, 좀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은 올해 하반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8년간 진행된다. 정부는 본사업과 5년간 운영을 수행할 사업자를 모두 올해 선정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KT는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에서 관제센터 구축과 운영이 포함된 1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오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방송통신 서비스 등의 운용 경험도 강점으로 꼽았다.

오 사장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추진에 많은 기여를 했다. KT가 제공한 방송통신 서비스는 IOC가 요구한 사항을 100% 준수하며 완벽히 운용했다”면서 “4월 말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시 방송통신 서비스를 완벽 제공하는 등 국가적 행사에 많이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오 사장은 내년 5G가 상용화된 뒤 자사가 보유한 ICT기술들이 지자체, 기업들에게서 활용될 수 있다고 B2B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췄다.

오 사장은 “현재 기술들은 5G가 더 적합하다. 대용량 데이터를 보다 빨리 전송할 수 있게 된다”면서 “5G 상용화 이후 사업적 측면에서는 B2C 보다 B2B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 큰 기업들과 논의 중에 있으며 조만간 사업적 측면에 대해 언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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