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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5월까지 친환경차 판매 10만대 돌파···“역대 최단기간”

현대기아차, 5월까지 친환경차 판매 10만대 돌파···“역대 최단기간”

등록 2018.06.24 11:02

차재서

  기자

현대자동차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 존’에서는 유럽시장에 출시한 모델을 전시했다. 사진=윤경현 기자현대자동차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 존’에서는 유럽시장에 출시한 모델을 전시했다. 사진=윤경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10만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연합뉴스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부터 5월말까지 전세계에서 총 10만5336대(공장 판매 기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9만3494대보다 12.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작년과 비교해 한 달여 이른 시점에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이기도 하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과 쏘나타, K5, 그랜저, K7, 니로 등 하이브리드차 6종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4종, 전기차 5종, 수소전기차 1종 등 총 16종의 친환경차를 판매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라인업이 두터운 하이브리드차가 74.5%(7만8460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확대와 맞물려 현대기아차가 출시 모델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게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아이오닉과 니로 등이 추가되면서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6년 2.3%, 2017년 7.5%로 올라선 데 이어 올 5월말까지 12.6%를 기록하며 10%선을 넘어섰다.

전기차 역시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쏘울 EV 등의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고 코나 일렉트릭의 합류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현대기아차가 새로운 친환경차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25만6258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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