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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JP 별세 소식 비중 있게 보도

중국-일본, JP 별세 소식 비중 있게 보도

등록 2018.06.23 17:13

이어진

  기자

일본과 중국 주요 매체들이 김종필 전 국무총리 별세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 일본 주요 매체들은 한일 국교정상화 회담의 주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 주요 메체들은 생전 독도를 일본에 넘겨주지 않겠다는 김 전 총리의 생전 발언을 재조명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아사이신문과 교도통신 등 주요 매체들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 별세 소식을 신속, 비중있게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김 전 총리가 1962년 오히라 마사요시 당시 외무상과 국교 정상화에 따른 경제 지원을 '무상지원 3억달러, 유상지원 2억달러'로 정한 '김종필-오히라 메모'에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교도통신도 별세 소식을 속보로 전하는 한편 고인에 대해 "일본 보수 정계와의 인맥을 살려서 대일 정책을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주요 매체들도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을 비중있게 전하며 생전 발언들을 재조명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인 해외망은 김 전 총리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로 두 차례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1961년 중앙정보부 초대부장을 맡은 인물이라고 전했다.

중국 참고소식망은 그가 생전에 많은 어록을 남겼고, 특히 1962년 오히라 마사요시와의 회담에서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겪는 독도와 관련해 "독도를 폭파하는 한이 있더라도 일본에 넘겨주지 않겠다"는 강경한 발언을 했다고 소개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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