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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총리 빈소에 추모객 발길 이어져

김종필 전 총리 빈소에 추모객 발길 이어져

등록 2018.06.23 15:56

이어진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은 이날 오후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 전 총리의 정치문하생이었던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빈소에 가장 먼저 도착해 사실상 준 상주 역할을 맡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별세한 23일 오후부터 서울아산병원에 조문객들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현역 정치인 가운데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사람은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정 의원은 김종필 전 총리의 정치문하생으로 초선의원 시절부터 자민련 대변인을 지냈다.

정 의원은 "지역구 행사를 하다 별세 소식을 듣고 급히 서울로 올라왔다"며 "제가 '준 상주'로서 장례 절차를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 최종 결정이 난 것은 아니지만 정부에서 현충원에 모시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도 있었다"며 "우리는 고인께서 평소 조촐하게 가족장을 치르고, 부여에 있는 선산 가족묘원에 가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서 고인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모시는 방안을 얘기 중"이라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조문객을 오후 3시부터 공식적으로 받기로 했지만 오후 2시께부터 조문객들로 빈소 앞은 북적이기 시작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조문을 마쳤다. 정 이사장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제가 존경하는 분인데 돌아가셔서 아주 슬프게 생각한다"고 짤막한 소회를 남겼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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