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후보]김영상 포스코 대우 사장

김영상 포스코 대우 사장.

김영상 포스코 대우 사장이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 최종 5명으로 선정됐다. 김 사장은 1957년 부산출생으로 경남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2년 (주)대우 입사를 시작으로 토론토지사장, 모스크바지사장을 거치면서 12년 동안 해외에서 근무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시절 금속실장, 원료물자본부장, 철강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오리지널 대우 출신으로 몇 안되는 ‘대우맨’으로 꼽히는 인물로 캐나다, 러시아 등 해외지사장을 두루 거친 상사맨이자 철강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또한 2010년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 대우)를 인수할 당시 포스코그룹에 융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14년 부사장으로 승진 이후 이듬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포스코대우 직원들도 대우 출신 김영상 사장을 믿고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대우시절 철강영업을 맡은 경험덕에 철강기업인 포스코그룹 내에서도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