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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병원 화재, 의료진·환자 70여명 긴급 대피···인명 피해 無

울산서 병원 화재, 의료진·환자 70여명 긴급 대피···인명 피해 無

등록 2018.06.21 16:38

김선민

  기자

울산서 병원 화재, 의료진·환자 70여명 긴급 대피···인명 피해 無. 사진=울산 남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울산서 병원 화재, 의료진·환자 70여명 긴급 대피···인명 피해 無. 사진=울산 남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울산서 한 병원에 화재가 일어나 의료진과 환자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6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 ㅇㅇ병원 지하1층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원 중이던 환자 10여 명과 의료진 등 70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본부는 차량 21대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20여분만에 진화했으며 최초 발화 지점을 찾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병원 지하 1층 연구실 천정 부근에 탄 흔적이 있는 것으로 미뤄 이 쪽에서 전기누전 등으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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