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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핀테크 전략협의회’ 출범···현장 목소리 청취

금감원, ‘핀테크 전략협의회’ 출범···현장 목소리 청취

등록 2018.06.21 10:30

차재서

  기자

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융감독원은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권인원·원승연·이상제 부원장이 ‘서울 창업허브’를 방문해 ‘핀테크 전략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핀테크 전략협의회’는 핀테크 이슈와 관련한 금감원의 협의·조정기구다. 수석부원장을 의장으로 하며 은행·중소서민금융, 자본시장·회계, 보험·금융소비자보호를 각각 총괄하는 부원장 전원이 참여한다.

이번 1차 회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업계와의 간담회를 겸해 진행됐다. ‘핀테크 현장자문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금융규제 개선과 신규 핀테크 기업 지원 요청 등과 같은 업계의 의견을 전달받기도 했다.

아울러 금감원 각 부원장은 금융업권별 핀테크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업계와 긴밀하고 허심탄회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임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핀테크의 발전이 첨단 기술과 비대면 채널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기존 금융권의 고용여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면서 “올 하반기부터 핀테크 기업의 고용현황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 관계당국의 정책 수립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 산업과 연관효과가 큰 레그테크, 금융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이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되 레그테크는 관련분야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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