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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낙찰 받은 부동산 되판다”··· 낙찰부동산거래소 오픈

지지옥션, “낙찰 받은 부동산 되판다”··· 낙찰부동산거래소 오픈

등록 2018.06.20 16:16

손희연

  기자

사진=지지옥션 제공.사진=지지옥션 제공.

낙찰 받은 부동산을 팔고 싶은 매도자에게는 매도의 기회를, 간발의 차이로 낙찰을 놓친 사람에게는 또 한 번의 매수기회를 잡을 수 있는 거래소가 개설됐다.

20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낙찰 받은 부동산을 거래하는 ‘낙찰부동산거래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지옥션이 제공하는 낙찰부동산거래소란 낙찰 받은 경매 부동산을 되팔거나, 관심 있던 경매 부동산의 매수 의향을 밝히는 직거래장이다. 거래 대상이 되는 부동산은 경매를 통해 낙찰된 부동산이다. 매도 및 매수의향을 올리거나 열람하는 것이 모두 무료다. ​

낙찰 받은 부동산을 팔고자 하는 매도자는 지지옥션 낙찰부동산거래소에 매물을 올린다. 이때 감정평가서 등 과거 경매 정보가 함께 보여지고, 그 이후 변동된 임차, 수리 내역, 현황 사진과 더불어 파는 사람의 코멘트가 더해져 다른 부동산 매매 사이트에 비해 부동산 자료가 풍부하다.

이미 낙찰된 부동산 가운데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 사람도 매수 희망 물건을 올릴 수 있다. 낙찰부동산거래소에서는 이 경우 부동산 등기를 발급해 소유자에게 매수 희망서를 발송한다. 매도·매수 희망자간의 대화는 SMS 시스템을 통해 문자로 전달된다. 직거래를 기본으로 하지만 요청시 공인중개사의 중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지옥션은 낙찰부동산거래소의 거래 방식은 공신력 있는 많은 부동산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투명한 부동산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내 소화하기 힘든 부동산을 온라인에 공개해 향후 경매로 투자한 매물들의 원활한 거래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은 “기존 경매 부동산에 대한 정보와 매도자가 덧붙이는 정보가 합해져 타 부동산거래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정보의 양이 훨씬 많아 부동산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으며, 경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직접 거래를 함으로써 거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경매 투자의 완성은 매각인 만큼 원활한 거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찰부동산거래소 이용은 지지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 문의는 지지옥션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낙찰부동산 거래소로 연락하면된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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