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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콜롬비아에 2-1 승리···콜롬비아 ‘레드카드’ 치명타

[월드컵]일본, 콜롬비아에 2-1 승리···콜롬비아 ‘레드카드’ 치명타

등록 2018.06.19 23:06

강길홍

  기자

헤딩 결승골을 넣은 일본의 오사코 유야. 사진=연합뉴스 제공헤딩 결승골을 넣은 일본의 오사코 유야. 사진=연합뉴스 제공

일본이 콜롬비아를 꺾고 첫승리를 따냈다. 콜롬비아는 경기 초반 받은 ‘레드카드’가 치명타가 됐다.

19일 오후 9시(한국시각) 러시아 사란스크의 모르도비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H조 일본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일본이 2-1로 승리했다.

일본은 전반 6분 승기를 잡았다.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카가와 신지가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산체스는 핸드볼 파울로 퇴장까지 당했다. 이후 일본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여유 있게 이끌어갔다.

하지만 콜롬비아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후안 킨테로가 낮고 빠른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킨테로의 슛은 골키퍼의 품에 안겼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어선 뒤였다.

1-1로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전에서 승리를 따내기 위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수적 우위에서 앞선 일본이 후반 28분 오사코 유야의 헤딩골로 다시 경기를 리드했다.

한명이 부족한 콜롬비아는 마지막까지 일본을 거세게 몰아부쳤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고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한편 일본은 이번 경기로 4년전 패배를 설욕했다. 양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같은 조에 속해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경기는 콜롬비아가 4-1로 승리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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