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6℃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0℃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0℃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2℃

  • 창원 11℃

  • 부산 14℃

  • 제주 12℃

삼성물산, 한은 통합별관 공사 입찰 분쟁조정 취하

삼성물산, 한은 통합별관 공사 입찰 분쟁조정 취하

등록 2018.06.19 21:49

강길홍

  기자

삼성물산 판교 사옥 전경. 사진=삼성물산 제공삼성물산 판교 사옥 전경. 사진=삼성물산 제공

한국은행 통합별관 재건축 공사의 입찰 분쟁 최종 조정을 앞두고 삼성물산이 돌연 조정 신청을 취하했다.

1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조정 신청을 취하하기로 결정하고 기재부 산하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에 이를 통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조달청은 한은 통합별관 재건축 공사 시공사로 계룡건설을 선정했다. 그러나 2순위인 삼성물산이 이에 부당하다고 맞서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계룡건설이 적어낸 입찰금액이 한은의 입찰예정가보다 높은데다가 계룡건설이 과거 부산대병원 공사 때 뇌물을 준 혐의로 부정당 업체로 제재 받았는데도 한은에 통보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달 1차 분쟁조정위 소위에선 삼성물산과 조달청 간의 입장차만 확인됐다. 이날 또 소위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회의를 불과 4시간 앞두고 돌연 삼성물산이 입장을 바꿨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이 법제처 유권해석을 받으려 하거나 법적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