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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CES 아시아 2018’서 21만 달러 수출계약

대구TP, ‘CES 아시아 2018’서 21만 달러 수출계약

등록 2018.06.19 21:21

강정영

  기자

대구 中企 8개사 참가 지원, 115건 1050만여 달러 상담 실적 올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아시아 2018’에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하여 총 115건, 1050만여 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21만여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대류 △㈜시선 △우비크 △㈜인더텍 △퀀텀게임즈 △㈜티티엔지 △㈜펀키 △휴원트 등 대구에 소재한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대류는 헬스케어용으로 제작된 가정용 저주파 미세전류 자극기인 큐로미(CUROMI)와 큐로 스텝퍼(CURO Stepper)의 무료 체험행사로 참관객들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상해창징 의료기기 유한회사와 250대 규모의 큐로미를 오는 9월까지 납품키로 하는 21만여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6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인 펀키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운동기구를 선보여 중국 심천의 어린이 문구·완구 유통업체인 피알글로리와 현지 독점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간 상호 세부 조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연말까지 약 1000대 정도의 물량이 납품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금액은 약 30만 달러에 달한다고 펀키 관계자는 설명했다.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카트를 선보인 티티엔지는 오스트리아의 스포츠 관련 유통회사인 APV로부터 조만간 샘플 오더를 받기로 해 향후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대구TP 이재훈 스포츠 융·복합 산업지원 센터장은 “IT에 기반한 스포츠 융·복합 제품의 기술력을 끌어올려 지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진검승부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회째를 맞는 CES 아시아는 매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CES를 주관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개최하는 전자제품 전시회로, 올해의 경우 22여개국에서 5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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