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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순환골재 사용으로 예산절감·환경오염예방

김제시, 순환골재 사용으로 예산절감·환경오염예방

등록 2018.06.19 17:01

우찬국

  기자

김제시가 예산절감과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모든 콘크리트 및 아스콘포장 도로공사의 보조기층재로 순환골재를 사용하기로 하고 지난 2월부터 설계에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 건설과의 사업예산은 6개 분야에 203건 13,606백만 원에 이르며 지난해까지는 도로공사를 시행하면서 보조기층용으로 천연골재를 사용해왔지만 올해부터는 불요불급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량 순환골재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다.

김제시는 이번 순환골재 사용으로 총사업비의 12%인 16억 원 정도의 예산절감과 환경오염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순환골재는 ㎥당 약 5,500원 가량이지만 천연골재는 그 두 배가 넘는 약 13,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김제시 관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운반비가 추가 소요된다.

순환골재란 건설공사 등에서 발생하는 폐 콘크리트, 폐 벽돌 등 건설폐기물을 천연골재 대체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순환골재품질기준’에 따라 생산한 골재다.

골재채취로 인한 자연경관 훼손과 건설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활용 골재라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주로 비포장도로 사리부설 등 단순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건설과 이도명과장은 2018년 2월 부임하여 순환골재 사용을 전면 시행하였으며 “순환골재는 품질이 우수하고 자연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자원일 뿐 아니라 예산절감 효과가 뚜렷하여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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