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 매체는 김태호가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제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호는 골프 대회 참석차 미리 군산을 찾았고 지인들과 함께 술집을 찾았다 사고를 당했다. 특히 고인은 사고 발생 10분 전 현장에 들어갔다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빈소는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 4층 귀빈실이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다.
한편, 지난 17일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발생, 3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유흥주점에 불을 내고 도주한 50대 용의자 이모 씨는 주점의 외상값 10만원 때문에 주인과 싸웠다. 이 씨는 "주점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뒤 실제로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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