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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2017 세계 국제회의 개최순위` 세계 24위 기록

인천시-인천관광공사, `2017 세계 국제회의 개최순위` 세계 24위 기록

등록 2018.06.19 13:20

주성남

  기자

인천시청인천시청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Association)에서 발표한 `2017 세계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인천이 국내 4위, 세계 24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협회연합은 전 세계 국가별, 도시별 국제회의 개최현황 및 순위를 집계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인천은 2015년 통계에서 50위권 밖의 도시로 분류됐으나 2016년 국제회의 53건을 개최해 30위권으로 진입했다. 이번 통계에서는 66건으로 24위를 차지해 뉴욕(28위), 홍콩(34위)보다 앞선 순위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국제회의 개최 건수를 발표하는 기관은 UIA와 ICCA(국제회의전문가협회)로 각각 기준이 달라 국가 및 도시 순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UIA의 경우 국제회의를 A~C 3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국제기구에서 주최 또는 후원하는 참가자 50명 이상의 회의인 A형, 협회·학회 회의 중 300명 이상(외국인 참가자 40%이상) B형, 참가자 250명 이상(외국인 참가자 40%이상) C형이 포함된다.

인천은 GCF(녹색기후기금), UNOSD(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등 15개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A형 국제회의 순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 순위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협회연합(UIA)에서 발표하는 국제회의 통계는 5년마다 발표하는 문화관광체육부의 ‘국제회의 산업육성 기본계획’의 기본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각 지자체도 이를 기반으로 정책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마이스산업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등을 통해 마이스산업의 사회, 경제, 문화적 파급효과 분석, 개최지원 사업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점검해 질적 성장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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