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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오너家의 불미스런 행태···노소영 관장 ‘갑질’ 증언 속출

잇단 오너家의 불미스런 행태···노소영 관장 ‘갑질’ 증언 속출

등록 2018.06.19 09:48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의 갑질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 노소영 관장도 갑질 행위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9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은 자신의 운전기사를 향해 물건을 던지고, “머리는 왜 달고 다니냐”고 폭언을 했다는 증언과 함께 지하에 차를 세웠다고 수행기사를 즉석에서 그만두게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2007년 이후 노소영 관장의 차를 운전했던 전직 운전기사들은 노 관장으로부터 모욕적 언행을 지속적으로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다른 수행기사들도 교통체증이 있을 때마다 노소영 관장은 폭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 관장 차를 수개월 간 운전했던 한 운전기사는 “(노 관장은) 차가 막히는 걸 이해하지 못해서 항상 긴장해야 했다. ‘택시기사보다 운전 못 하네’라며 무시하는 말을 했다”며 “욕을 먹지 않으려고 버스 전용 차로로 달렸다.

노 관장의 법률대리인인 박영식 변호사는 “모두 사실과 다르다. 지극히 주관적인 주장이어서 일일이 답변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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