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은 자신의 운전기사를 향해 물건을 던지고, “머리는 왜 달고 다니냐”고 폭언을 했다는 증언과 함께 지하에 차를 세웠다고 수행기사를 즉석에서 그만두게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2007년 이후 노소영 관장의 차를 운전했던 전직 운전기사들은 노 관장으로부터 모욕적 언행을 지속적으로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다른 수행기사들도 교통체증이 있을 때마다 노소영 관장은 폭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 관장 차를 수개월 간 운전했던 한 운전기사는 “(노 관장은) 차가 막히는 걸 이해하지 못해서 항상 긴장해야 했다. ‘택시기사보다 운전 못 하네’라며 무시하는 말을 했다”며 “욕을 먹지 않으려고 버스 전용 차로로 달렸다.
노 관장의 법률대리인인 박영식 변호사는 “모두 사실과 다르다. 지극히 주관적인 주장이어서 일일이 답변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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