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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으로 주식수 증가 예상···오버행 부담은 크지않아”

대신증권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으로 주식수 증가 예상···오버행 부담은 크지않아”

등록 2018.06.19 08:30

장가람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우리은행에 대해 지주사 전환에 따른 주식수 증가, 자사주 발생이 예상되지만 오버행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종전 2만1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이사회는 금융지주사 전환을 공식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지주사 전환에 따라 그룹 기준 주식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새새로 발행되는 금융지주사 주식과 우리은행은 1:1로 교환되고, 은행자회사들이 그룹 자회사로 변경되면서 총 발행주식수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들의 자산 규모가 크지 않아 약 0.5% 내외의 주식수의 증가”를 예상했다.

단 최 연구원은 “주식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자본의 변화가 없어 BPS는 0.5% 가량 소폭 하락할 것”이며 “주식 이전에 따른 물량,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물량,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을 한다면 해당 물량 등일텐데 주식 이전물량 0.5% 외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물량과 자사주 매입 물량도 매우 적을 것으로 보여 오버행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지주사 전환 성공시의 자회사 출자 여력 확대에 따른 M&A 및 이익다각화 효과 및 올해 대폭적인 EPS 증가율과 고배당 기대감 등이 상기의 부정적 영향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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