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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대표팀, 아찔한 비행기 사고?···항공기 엔진에 ‘화재’

[월드컵]사우디 대표팀, 아찔한 비행기 사고?···항공기 엔진에 ‘화재’

등록 2018.06.19 08:11

안민

  기자

사우디 대표팀, 아찔한 비행기 사고?···항공기 엔진에 ‘화재’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우디 대표팀, 아찔한 비행기 사고?···항공기 엔진에 ‘화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칫하다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에 변이 생길뻔 했다. 사우디 대표팀을 태우고 가던 러시아 항공기 엔진에 불이 나서다. 하지만 선수단 안전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태우고 가던 러시아 항공기의 엔진에 불이 났다. 화재 원인은 날아가던 새가 엔진에 들어가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 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사우디 대표팀을 태우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로스토프나도누로 향하던 로시야항공 소속 에어버스 A319기의 엔진에 불이 붙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도 이 항공기 엔진 중 한 개에 작은 불이 났으며, 가동 중인 나머지 두 개 엔진으로 무사히 착륙했다고 전했다. 사우디팀은 지난 14일 러시아와 개막전을 치렀으며, 오는 20일 우루과이와 경기를 앞두고 이동하던 중이었다.

로시야항공 측은 “새 한 마리가 엔진으로 들어가면서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며 “승객들 안전에 위협은 없었고, 항공기는 예정대로 착륙했다”고 밝혔다. 다만 “엔진에 불이 붙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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